국민의힘 윤재옥(대구·달서구을)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100석)을 주십시오. 탄핵 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만들어준 정권이 최소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이라도 남겨주십시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자유통일당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비례정당 투표에서 자유통일당이 \'28청춘\' 구호(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비례는 8번 자유통일당)로 보수표 잠식을 시도하는 것에 제동을 건 것이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라디오방송에서 \'자유통일당의 28청춘 구호를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선관위에 고발 조치를 해놨다\"며 \"국민의미래가 4번인데 혼선을 주는 전략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인 위원장은 선관위가 국민의미래 측에 \'2판4판\'(지역구는 2번 국민의힘,..
4·10 총선 본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이 거칠어 지고 있다. 여야 수장들은 상대방을 심판 대상으로 규정하며 막말 공세를 퍼붓고 있다.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을 노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 유세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히틀러가 정권 잡을 당시 \'저런 우스꽝스런 얘기하는 사람이 권력 잡겠어\' 하고 비웃는 분위기가 많았다\"며 \"(그렇지만) 기존 권력에 대한 염증 때문에 그 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총선 전 마지막 조사에서도 소폭( 1.0%P)상승한 37.3%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6,5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2024년 4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높아진 37.3%(매우 잘함 21.5%, 잘하는 편 15.8%..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31.28%포인트(p)로 집계됐다.2016년 총선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금)~6일(토) 이틀간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26.69%)보다 4.59%p↑ 높은 수치며, 역대 총선 사전투표 중 처음으로 30%를 넘겼다. 전국 지역별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전남(41.19%)이다. 이어 전북(38.46%), 광주(3..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 결과 22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택 시 가장 많이 고려한 기준으로 ‘소속 정당’이라는 응답이 32.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책 및 공약’이 23.2%로 그 뒤를 이었다.다음으로 ‘도덕성’이 18.3%, ‘능력 및 경력’이 16.2%로 조사됐다.또 ‘당선 가능성’, ‘주위의 평가’ 및 ‘개인적 연고’는 각 3.7%, 3.0%, 0.9%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지역별로 당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지역과 호남지역에는 ‘소속 정당’이 선택 기준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각..
4·10 총선 최대 관심 지역이자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저격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계양을은 두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경합을 벌이는 곳으로 알려졌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는 온·오프라인상에서 먹방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사르르 감기는 맛은 느꼈으나, 소고기인지 삼겹살인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비꼬았다. 원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리한 건 전혀 기억이 안 난다는 분 덕분에 민주당은 1인 독재 사당으로 추락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3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0,62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3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0.2%P 낮아진 36.3%(매우 잘함 20.3%, 잘하는 편 15.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6%P 높아진 6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대구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공영훈·김준혁 3인방 후보의 ‘불법·막말·편법’ 등 각종 논란이 숨어 있는 보수층 결집을 자극하고 중도층 민심을 이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따라 이번 선거의 막판 변수로는 ▲샤이 보수 ▲ 2030 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을 극복,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선거권을 꼭 행사해 주기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경미기자 ..
안동시의회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결산검사위원은 대표의원인 권기윤 의원을 비롯하여 김선웅·우영제 세무사와 이윤수 공인회계사로 구성되었다. 활동기간은 4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20일간이다. 김연태기자..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조지연 후보의 선거공보에 게재된 ‘3급 행정관’ 경력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해당 결정 내용은 조지연 후보 캠프에 공문으로 전달됐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 79개 투표구와 투표소에 선거벽보 크기 474장의 공고문을 첩부하게 된다. 공고문에는‘후보자의 대통령실 최연소 3급 행정관으로 근무 경력’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음’이라는 경북도 선관위의 결정사항이 기재된다. 이뿐만 아니라 조지연 후보는 그동안 1년6개월 행정관 경력에도 불구하고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2년6개월이라고 소개하는 등..
TK 차기 대권 주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민주당 후보의 총선 지원에 적극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내가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는 말을 늘 했다”며 “그 말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될 것”이라고 전직 대통령의 선거 지원을 지적했다.그러면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나라가 정상화되고 잘 됐으면 좋겠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당부했다.또 “‘586 운동권 심판론’을 주장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주장하는데 이재명, 조국 그 두 사람이 범죄자인지 국민들이 모르느냐”고 지적했다.국..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그 양반을 젊은 친구들이 만나면 타협이 되게끔 돼있다. 100% 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대통령도 언론에서는 (그런 평이) 안 나오지만 정이 많은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의사 출신인 그는 전공의들에게 연락해 \"나한테 올 필요 없다. 가서 직접 대화 나눠라.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하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대화 성사 시기와 관련한 질..
국민의힘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으로 성(性) 비하 논란을 일으킨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와 김 후보를 옹호한 민주당 법률위원회 조상호 부위원장을 대검에 고발했다.아울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와 조 부위원장을 각각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 김 후보의 사퇴와 민주당과 조 부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했다.앞서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내일부터 사전투표장으로 나와달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모두 투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정치권에서 양당 지지층의 결집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거란 전망이 나오자, 그동안 사전투표에 상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10일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표심’ 기간이 이어진다. 4일부터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면서다. 또 역대선거에서 여론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이 기간이 최대 승부처로 보인다. 특히 중도층의 반감과 지지층의 이탈을 불러일으키는 후보들의 ‘막말’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현재 여야는 약 5% 포인트 안팎에서 승부가 날 수 있는 접전지가 50~60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의 판세 분석에 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 각 당의 선거전략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관련기사 6면>애초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접전지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포착..
4·10 총선에서 차기 대권 주자 대결로 꼽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계양구을 선거구 만 18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47.7%, 원희룡 후보 44.3%로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4%p(포인트)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50대(56.3%), 30대(55...
4·10 총선에서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차기 대권 주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때, 두 사람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을 가정해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이 대표는 37%p(포인트), 한 위원장은 31%p로 집계됐다. \'적합 후보 없음\'을 택한 사람은 2..